최근에는 이런 고민을 가진 남성들을 위한 수술, '치골융기수술'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골융기수술은 성관계 시 여성의 클리토리스를 자연스럽게 자격하여 성적 극치감을 유도할 수 있는 수술이다. 음경 뿌리 쪽 상방의 치골 부분을 돌출(융기)시켜, 여성의 성감대 자극을 용이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박모씨와 같이 성생활 문제로 고민 중인 자영업자 최 모씨(37)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내와 각방 생활 중이었다. 바로 음낭갈퀴 때문인데, 외형적으로도 아내의 불만을 샀지만, 기능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부부 관계가 점차 소원해졌다고 한다. 최 모씨의 콤플렉스인 음낭갈퀴란 음낭 피부가 오리발 갈퀴처럼 형성되는 남성질환을 말한다.
발기 시 성기 길이의 기능적 단축의 원인이 되고, 외관상 음경이 작아 보이게 만드는 음낭갈퀴. 외형적 콤플렉스를 주는 것은 당연지사다. 게다가 발기 시 피부 당김까지 나타나 결국 최 모씨는 음낭갈퀴 제거술을 받았다. 그 후 늘어진 피부가 없어지고 성기의 길이가 증가하면서 아내와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회복되었다.
이렇듯 성생활 '불만족'으로 인해 남성수술 상담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주로 확대수술부터 부위별 확대, 길이 연장, 치골융기수술, 음낭갈퀴 제거술 등으로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