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50%가 적어도 평생 한 번은 경험한다는 전립선염. 비뇨기과 내원환자의 25%가 전립선염 환자로 추정될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감염돼 있어도 잘 모르고 지내는 이들이 많다. 최근에는 식습관 등 생활습관의 변화로 젊은 층 환자도 급증하고 있지만, 증상이 미미하다는 이유로 내원을 꺼리고 인터넷 검색에만 의지하는 이들이 상당수. 가장 널리 알려진 전립선염 관련 두 가지 소문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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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은 전립선 혹은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대부분 성병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무분별한 성생활로 인해 전립선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오인하는 것이다. 전립선염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세균성은 주로 대장균, 대변연쇄균 등이 요도를 통해 들어와 상행감염을 일으키는 증상이며, 비세균성은 세균 없이 전립선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90% 이상은 후자에 해당한다. 다시 말해 상대방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고, 성병으로도 분류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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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할 확률이 비교적 높은 질환일 뿐,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은 아니다. 병원에 다니며 증세가 완화됐다고 하여 바로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발병할 수 있으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단, 증상을 방치할 경우에는 전립선 농양이나 패혈증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니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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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비세균성 전립선염에 해당하지만, 환자에 따라 증상은 달라질 수 있다. 정확한 증상 파악을 위한 체계적인 검사가 중요한 이유다. 쿨맨남성의원에서는 전립선 촉진검사와 전립선액 내의 염증세포검사, 세균배양검사 등을 통해 이상 징후를 체크한다.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요의 속도검사와 경직장 초음파 검사, 칼라 도플러 복합 초음파 검사 등 최신 검사 장비를 통해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꾸준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환자 생활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더불어 약물치료를 병행, 전립선염 개선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전립선비대증은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요의,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절박뇨 등 방광의 배출 장애를 통칭하는 증상이다.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인정되는 발병 원인에는 고환의 노화와 남성호르몬의 증가가 있다. 이처럼 나이가 들면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비뇨기과 질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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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의 '비대'라는 단어 때문에 전립선의 크기와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 반드시 비례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과 다르다. 오히려 크기보다는 전립선의 구조적 형태나 전립선부 요도의 긴장도가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데 더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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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전립선염은 꾸준한 약물치료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전립선비대증은 다르다. 약물치료를 통해 환자가 느끼는 방광 배출 장애 관련 증상은 다소 완화할 수 있으나 질환의 진행 자체는 막지 못하는 것이다. 쿨맨남성의원 의료진은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근본 치료가 필수적"이라며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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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다. 전립선비대증은 일종의 '양성종양'이다. 전립선암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해 생기는 것으로 근본 발생 원인부터 다르다. 단, 전립선비대증에 전립선암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고환 노화로 발생하는 만큼 50대부터는 전립선 진단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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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뉜다. 다른 합병증이 없는 단순 전립선비대증의 1차 치료는 약물치료인데, 교감신경차단제와 환원효소 억제제, 항콜린성 약물을 증상과 전립선의 크기 및 상태, 방광 기능 이상 여부에 따라 단독 또는 병합하여 사용한다. 이러한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개선이 없을 경우 쿨맨남성의원에서는 '전립선절제경'이라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내시경을 환자의 요도를 통해 방광에 삽입, 비대해진 전립선을 확인한 후 요도를 압박하는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내시경을 이용하므로 흉터가 남지 않고, 수술시간도 짧은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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